대중교통비, 이제는 무제한 환급 시대가 열린다?
2026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모두의 카드’ 제도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K-패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는데요. 무제한 환급, 자동 정산 시스템, 유형별 기준 금액 등 알차게 구성된 혜택과 함께 신청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까지 꼼꼼히 알아보세요.
모두의 카드란 무엇인가요?
2026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모두의 카드’는 대중교통비 환급을 위한 신개념 제도입니다.
기존 K-패스와 달리, 일정 기준을 초과한 교통비는 전액 환급받을 수 있는 정액형 환급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가장 큰 특징은 ‘자동 적용’. K-패스를 그대로 사용해도, 월별 교통비에 따라 더 유리한 환급 방식을 시스템이 알아서 적용해준답니다.
K-패스와 무엇이 다를까?
기존 K-패스는 교통비의 일부 비율만 환급받는 방식이었죠. 하지만 모두의 카드는 기준 금액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줍니다.
아래 비교를 통해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구분 | K-패스 | 모두의 카드 |
| 환급 방식 | 사용 금액의 20~53% 비율 환급 | 기준 초과 금액 전액 환급 |
| 신청 여부 | 카드 발급 및 앱 등록 필요 | 기존 K-패스 사용자 자동 적용 |
| 자동 계산 | 비율 환급 기준 고정 | 비율형/정액형 중 유리한 방식 자동 적용 |
유형별 기준 금액 총정리
모두의 카드는 개인 상황에 따라 환급 기준 금액이 다르게 설정됩니다. 특히 지역별, 연령별, 소득 수준별 차등 적용이 돋보입니다.
| 유형 | 전국 기준 | 수도권 | 지방권 | 우대 지원 지역 | 특별 지원 지역 |
| 일반 국민 | 62,000원 | 62,000원 | 55,000원 | 50,000원 | 45,000원 |
| 청년/다자녀/노인 | 100,000원 | 90,000원 | 95,000원 | 90,000원 | 85,000원 |
| 3자녀/저소득층 | 55,000원 | 80,000원 | 50,000원 | 45,000원 | 40,000원 |
※ 기준금액은 ‘1회 이용요금 3천 원 미만일 때’ 적용됩니다.
신청 방법과 준비물은?
기존 K-패스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모두의 카드로 자동 전환됩니다.
K-패스 카드가 없다면 아래 절차를 따라주세요.
- 카드 발급: 신한, KB국민, 롯데, 삼성, 현대, 하나카드 등에서 신청 가능
- 앱 등록: K-패스 앱에서 카드 등록 필수
- 실적 반영: 월별 교통비 실적에 따라 혜택 적용
모두의 카드 사용 시 주의할 점
모두의 카드는 자동 시스템이지만, 몇 가지 유의할 사항도 있어요.
- K-패스와 모두의 카드 중복 혜택은 불가
- 신분증 연동으로 타인 양도 불가
- 일부 고속/프리미엄 버스 제외
- 전월 실적 기준 충족 여부 확인 필수
실제 환급 사례로 이해해보기
실제 사례를 보면 더욱 이해가 쉬워집니다.
| 이용자 유형 | 한달 교통비 | K-패스 환급 | 모두의 카드 환급 | 최종 부담금 |
| 서울 직장인 김씨 | 120,000원 | 24,000원 | 58,000원 | 62,000원 |
| 광주 청년 박씨 | 80,000원 | 15,000원 | 30,000원 | 35,000원 |
| 수도권 대학생 이씨 | 150,000원 | 30% 환급 | 95,000원 | 55,000원 |
이처럼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수록 모두의 카드의 환급 혜택이 커집니다.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이용량 늘리기
환급 기준 금액 초과 시, 초과분 전액 환급이 핵심이므로 가능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세요. - 광주 G-패스와 연동 활용
광주시민은 G-패스와 자동 연동되어 더 유리한 방식이 적용됩니다. 별도 선택 없이도 최적의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 카드사 비교 분석
신용카드사별 혜택이 다르므로, 전월 실적, 부가 서비스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카드 선택이 중요합니다.
결론: 모두의 카드는 진짜 ‘모두를 위한 카드’
‘모두의 카드’는 이름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환급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존 K-패스보다 더 유연하고, 정액 환급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죠.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기준 금액과 카드 유형을 확인하고, 실적 조건을 놓치지 않도록 관리하면 교통비 절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타면 탈수록 돌려받는’ 시대! 모두의 카드로 합리적인 대중교통 생활을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