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등록하고 세금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헬스장 이용료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근로소득자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항목 중 일부에 포함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헬스장 이용료가
어떤 경우에 소득공제가 가능한지, 실질적인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란 무엇인가요?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한 소비금액 일부를 과세표준에서 제외하여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연 25%를 초과한 사용 금액부터
일정 비율로 소득공제가 이루어지며, 항목별로 공제 조건이 다릅니다.
공제 대상 소비 항목은 교육비, 도서·공연비, 전통시장 사용액, 대중교통비 등이며
일반적인 지출 역시 일정 비율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헬스장 이용료, 공제 가능한 항목일까?
일반적으로 헬스장 이용료는 "기타 일반지출" 항목으로 분류됩니다.
즉,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경우 15%~30% 공제가 가능하며,
총 사용액 중 연소득의 25%를 초과한 금액에서 계산됩니다.
단, "교육비" 항목처럼 별도의 추가공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헬스장이 "체육시설업"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현금영수증 또는 카드 결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공제받기 위해 꼭 확인할 점은?
헬스장 사업자가 국세청에 등록된 정식 사업자인지 확인해야 하며,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등으로 결제한 내역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사업자 등록 여부는 홈택스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사업자명과 업종코드가 "체육시설 운영업"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헬스장과 필라테스, 요가센터는 어떻게 다를까?
아래 표는 주요 운동 시설별 소득공제 적용 가능 여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시설 종류 소득공제 가능 여부
| 일반 헬스장 | 가능 |
| 필라테스 센터 | 조건부 가능 |
| 요가 스튜디오 | 조건부 가능 |
| 퍼스널 트레이닝 | 일부만 가능 |
조건부 가능 항목은 사업자 등록 유형과 결제 방식에 따라 달라지며,
간편결제나 계좌이체 등 비공식 결제는 자료 누락으로 공제 불가가 될 수 있습니다.
간소화 자료에서 헬스장 내역 확인하는 법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여
"신용카드 사용 내역" 항목을 조회하면 됩니다.
카드 결제로 헬스장을 이용한 경우, "기타 일반지출" 또는
"체육시설업"으로 표기되어 있다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일부 센터는 단순 임대업 등록만 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결제 시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 공제율, 어떤 기준으로 적용될까?
연간 카드 사용액이 총 급여의 25%를 초과한 이후부터 적용되며,
구체적인 공제율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결제 수단 공제율
| 신용카드 | 15% |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 30% |
| 전통시장/대중교통 등 | 40% (별도 한도 내) |
헬스장 결제는 일반지출로 분류되며,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이 공제율이 더 높습니다.
헬스장 이용료 소득공제, 실제 예시로 계산해보자
예를 들어 연간 급여가 5,000만원인 직장인이
연간 1,500만원을 신용카드로 사용하고, 그 중 헬스장에
150만원을 사용했다면, 5,000만원의 25%인 1,250만원 초과분인
250만원에 대해 공제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중 헬스장 150만원은 기타 일반지출로 공제 비율이 15%이므로
약 22만 5천원 정도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헬스장 결제 시 꿀팁! 꼭 이렇게 하세요
헬스장 등록 시에는 반드시 카드 결제 또는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구하세요.
현금 할인 등의 유혹으로 계좌이체를 선택할 경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분기별로 한 번씩 결제 내역을 정리하고,
연말정산 전에 홈택스 자료에 정상적으로 반영됐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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