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 선택부터 복용법, 주의사항까지 엄마 아빠를 위한 필수 정보!
아이의 체온이 갑자기 올라가면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선 해열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어린이 해열제의 종류, 성분, 복용법,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해열제 선택, 핵심은 아이의 나이와 체중!
어린이 해열제를 고를 때는 무조건 아이의 나이와 체중부터 확인해야 해요.
제품마다 권장 복용 연령과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6개월 미만의 아기라면 무조건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해요. 아무리 효과 좋은 약도 나이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답니다.
주요 성분 비교: 아세트아미노펜 vs 이부프로펜
두 성분 모두 대표적인 해열 성분이지만, 작용 방식이 달라요. 아래 표로 쉽게 비교해볼까요?
| 성분명 | 특징 | 사용 가능 연령 | 복용 간격 |
| 아세트아미노펜 | 위장 부담 적음, 공복 복용 가능 | 생후 4개월 이상 | 4~6시간 간격 |
| 이부프로펜 | 해열 + 염증 완화, 강한 효과 | 생후 6개월 이상 | 6~8시간 간격 |
각 성분은 장단점이 있으니, 아이의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열제 제형, 아이 성향 따라 고르세요
해열제는 시럽, 정제, 좌약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요.
- 시럽: 대부분의 아이가 잘 먹고, 흡수도 빨라요.
- 좌약: 약 먹기를 거부하거나 토할 때 유용해요.
- 정제: 연령이 높고 삼킬 수 있을 때 사용 가능해요.
아이가 약을 싫어하거나 먹기 어려워한다면 좌약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체중별 복용량 계산, 정말 중요해요
해열제는 체중 기준으로 용량을 결정해요. 대략적인 기준을 표로 정리해볼게요.
| 체중(kg) | 아세트아미노펜 용량 | 이부프로펜 용량 |
| 10kg | 100~150mg | 50~100mg |
| 15kg | 150~225mg | 75~150mg |
| 20kg | 200~300mg | 100~200mg |
복용 시엔 용량 부족도, 과다도 모두 문제! 체중 기준으로 꼭 정량을 지켜주세요.
해열제 복용 간격과 교차 복용법
열이 잘 안 떨어지거나 다시 오를 땐 ‘교차 복용’을 고려할 수 있어요.
- 아세트아미노펜 → 4~6시간 후 이부프로펜
- 이부프로펜 → 6~8시간 후 아세트아미노펜
하지만 서로 다른 약 간의 간격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무리한 반복 투여는 피해야 해요.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해열제는 보조 수단일 뿐, 회복의 주체는 아이
해열제는 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열을 일시적으로 낮춰주는 약이에요. 해열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회복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해요.
- 충분한 수분 공급
- 실내 적정 온도 유지
- 얇은 옷 착용
- 휴식과 수면 확보
아이의 상태를 항상 관찰하고, 열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복용 전 반드시 확인할 점들
해열제 복용 전에 다른 약과의 중복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해요. 감기약이나 종합약에도 해열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다 복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답니다.
또한, 해열제를 먹인 후엔 아래 증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 주의 증상 | 대처 방법 |
| 발진, 가려움 | 즉시 복용 중단, 병원 방문 |
| 구토, 복통 | 과다 복용 여부 확인 |
| 호흡 곤란 | 119 또는 응급실 방문 |
가정 상비약으로 액상 해열제는 필수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당황하지 않도록, 집에 항상 액상 해열제 하나쯤은 구비해두는 게 좋아요.
- 빠른 흡수: 액상 제형은 복용 후 흡수가 빨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요.
- 복용 용이: 맛이 부드럽고 아이가 거부감이 적어요.
- 정량 조절: 체중별 복용량을 정확히 측정하기 쉬워요.
보관할 때는 설명서에 나온 보관 온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품에 따라 상온 또는 냉장 보관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염증이 동반된 열에는 성분 선택이 더 중요해요
단순 열과 염증성 열은 해열제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어요.
- 염증 동반 열: 편도염, 중이염 등
- 이부프로펜 성분이 유리: 염증까지 잡는 효과
하지만, 위장 자극 우려가 있으니 속이 약한 아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통이 잦은 아이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어요.
